생각에 잠겨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각에 잠겨

김숙경 0 1408
저자 : 김숙경2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08년 5월     출판사 :
생각에 잠겨

김숙경

정수리를 관통하는 빛처럼
행운은 사랑은 우정은
순간이다
그렇게 온다
영혼과 육신이 기쁨에 들떠 있자니
더불어 전이 시키고 싶은 사랑
깊은 사려로 눈물 흘리며
속정을 드러내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같은 마음이 되어 웃음도 나눠 줄 벗
과연 그대에겐
몇 사람이나 있는지
없는지....
비가 오시려고 검은 오월의 하늘
자라는 열매가 몸살을 하는 계절
그리움의 몸피 더불어 커져
기어코 편지를 쓰고 마는 이 시간
그대여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라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