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품
박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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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08:30
저자 : 박태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유품
박태언
만나러 갈 수가 없다
문득 문득 그대가 보고 싶을때면
주인 잃은 손 전화에 손이 간다
그리고 멍해져 바라본다
어디로 갔을가 보고 싶은데
어디에 가면 만날까 만나고 싶은데
목소리 마져 들을 수 없는 손 전화에 이름만
둥둥 떠서 지나간다
오랜 세월 키워온 혈육의 정
터질 듯 참았던 그리움이 쏟아진다
꺽꺽 느껴 울어도 멈추지 않는 생각
보고 싶은 사람아
누를 수 없는 그리움 애절히 남아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는데
이제는 줄 수 없는 한 켵에 마음을 어디다 둘까
이리저리 방황하는 그대의 자리
다 전하지 못한 사랑의 말
다 자라지 못한 정 나머지는 어찌하나요
박태언
만나러 갈 수가 없다
문득 문득 그대가 보고 싶을때면
주인 잃은 손 전화에 손이 간다
그리고 멍해져 바라본다
어디로 갔을가 보고 싶은데
어디에 가면 만날까 만나고 싶은데
목소리 마져 들을 수 없는 손 전화에 이름만
둥둥 떠서 지나간다
오랜 세월 키워온 혈육의 정
터질 듯 참았던 그리움이 쏟아진다
꺽꺽 느껴 울어도 멈추지 않는 생각
보고 싶은 사람아
누를 수 없는 그리움 애절히 남아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는데
이제는 줄 수 없는 한 켵에 마음을 어디다 둘까
이리저리 방황하는 그대의 자리
다 전하지 못한 사랑의 말
다 자라지 못한 정 나머지는 어찌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