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독도

박공수 0 1375
저자 : 박공수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독도


                                                박공수




결국 침몰될 일본열도가
탈출의 디딤돌로 독도를 넘보네.
극한 처지라도 그러면 안되지
그건 도적질.
평소 바르게 하여 믿음 주고
굽신, 손 좀 잡아달라 하고
살아갈 길 물어 온다면
독도의 등대처럼 밝은
동방의 빛 우리 지혜로
목숨만은 살아 갈길 밝혀 주련만,
그 행실에 천지조화도 물들어
열도침몰 더 빨리 오리
생떼 쓸 때마다 땅 밑 더 요동을 치고
대륙을 바라보며 독도를 탐내나
세상의 부리와 발톱이
전과자의 범접을 용서치 않으리
훗날, 반 자업자득 열도 침몰에
그래도 우린 거센 풍랑을 뚫고
죄 있을지언정 생명이라고
그들을 하나하나 건져주겠지?
따스하고 정 많은 한민족.
그 진한 인류애를 부디 망가지지 않게 하라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2-17 23:31:18 시등록(없는 시 올리기)(으)로 부터 이동됨]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