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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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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에게

이재춘 0 1565
저자 : 변영로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    00에게                 
                -변영로

내 더는 울지 않으리라
가고 오지 않는 너로 하야

피었다 이을 으는 꽃
뜨고 지는 해와 달

무엇이 아니 깨우랴
잊히지 않는 너의 생각

긴긴 세월 보이고 쌓이니
슬픔 또한 보배로워-

가기 때문에 비었던 마음
가득 차네 만날 기쁨으로
生과 死 서로 연이어

生과 死 서로 연이어
멀지 않은 이웃 골 같으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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