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바다 새벽기도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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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바다 새벽기도 375

李英芝 0 1340
저자 : 이영지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하루낮은 뜨거운 바람이 들어있다가 추운밤이 쌓여있다가
바닷물이 바다 홍수가 쌓여 씻겨 내려가며 지층을 이루는
골짜기 붉은 빛을 이룬다 눈에도 녹지않는 바닷물에도 녹지 앟는
흙들

고래도 들어가고 비늘도 산짐승도 새도 들어가
뼈모양을
20년이 쌓이다가 300년이 쌓이다가 천년
억년이 쌓여가는 지층은 장관을 이룬다
10년, 30년, 300년, 3000년

산꼭대기는 바람을 막고 바닷물은  자꾸만 밑으로 내려가면서
점점더 깊어가고

태양이 드는 낮은 태양을 그려놓고

어두움 밤에는 달을 그려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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