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그대
다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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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6:32
저자 : 이재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6
출판사 :
거침없는 그대
瑞帝 이재민
해가 지고
어둠이 몰려온 시간 넘어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새벽으로 당신은 왔습니다
거침없이 달려
내 가슴에 안주한 당신
죽음을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나 당신 앞에서
사지가 묶여
당신이 주는 사랑水에
화사한 꽃을 피우고
아침을 기다립니다
내게 사랑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준 당신은
세상 누구도 막지 못할
거침없는 몸짓으로
어둠을 지나
새벽처럼 달려오더니
빛으로 내 눈을 뜨게 합니다
거역할 수 없는
사랑을 거두어 가십니다
瑞帝 이재민
해가 지고
어둠이 몰려온 시간 넘어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새벽으로 당신은 왔습니다
거침없이 달려
내 가슴에 안주한 당신
죽음을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나 당신 앞에서
사지가 묶여
당신이 주는 사랑水에
화사한 꽃을 피우고
아침을 기다립니다
내게 사랑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준 당신은
세상 누구도 막지 못할
거침없는 몸짓으로
어둠을 지나
새벽처럼 달려오더니
빛으로 내 눈을 뜨게 합니다
거역할 수 없는
사랑을 거두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