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그대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거침없는 그대

다라온 0 1583
저자 : 이재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6     출판사 :
거침없는 그대
              瑞帝 이재민



해가 지고
어둠이 몰려온 시간 넘어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새벽으로 당신은 왔습니다
거침없이 달려
내 가슴에 안주한 당신

죽음을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나 당신 앞에서
사지가 묶여
당신이 주는 사랑水에
화사한 꽃을 피우고
아침을 기다립니다

내게 사랑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준 당신은
세상 누구도 막지 못할
거침없는 몸짓으로
어둠을 지나
새벽처럼 달려오더니
빛으로 내 눈을 뜨게 합니다

거역할 수 없는
사랑을 거두어 가십니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