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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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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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

인숙 0 1123
저자 : 황 인숙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5,03,01,     출판사 :
겸허
    황 인숙

선사시대 예술은 주술이었다고
다이달로스는 조각가 이었으며
나무에 생명을 넣고
돌까지도 일어서서 걷게 하였다고

다이달로스는 밀 탑으로
아들과 자기 몫의 날개를 만들어
바다 위를 마음대로
날아 다녔다고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루스는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갔다가
날개가 녹아서 바다에 추락 하였다고
자신만만하고 아는 지식이 많다고

신에게 도전하면
큰 실패와 낭패가 따른다고
무엇이든 한 번 더 생각하고
겸허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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