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와 보슬비의 숙명적인 만남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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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9 06:31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5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봄날의 아지랑이의
꿈처럼
다시 민들레의 키타와 실포폰 소리에
아침 이슬방울들이
만들어 놓은
악보에 쓰인
꿈과 사랑과 일과 열정에 대한
찔레꽃의 처음 지휘와
그리고 연주회에 초대를 받은
보리피리의
그 푸릇하고 파란 하늘빛의 이야기들이
이렇게 마음의 순서대로
쓰이고
꽃들의 정하는 시간에 따라서
다시 연미복도 갖추어 입고
그렇게 손을 내밀면
온통 봄의 동산이 왈츠를 출수 있는
무대가 되는 것을
사랑하는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봄날의 아지랑이의
숨겨진 사랑이야기
안개와 보슬비의 숙명적인 만남의 이야기와
또한 처음 사랑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헤어져서 마음을 졸이는
그런 이야기들이
봄날의 아지랑이에 노트에는
표정과
그리고 약속의 장소
서로 이야기한 것에 대한 미련 등이
진솔하게 적혀있음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봄날에는
누구나 시인이 되고 싶어
망추대의 꽃을 가져와 시인의 이름으로
입김을 불어놓고
그렇게 시를 한편쯤 쓰고 싶어하는
목이 메도록 바라보는 그리움도 있다는 것을
사랑하는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봄날의 아지랑이의
꿈처럼
다시 민들레의 키타와 실포폰 소리에
아침 이슬방울들이
만들어 놓은
악보에 쓰인
꿈과 사랑과 일과 열정에 대한
찔레꽃의 처음 지휘와
그리고 연주회에 초대를 받은
보리피리의
그 푸릇하고 파란 하늘빛의 이야기들이
이렇게 마음의 순서대로
쓰이고
꽃들의 정하는 시간에 따라서
다시 연미복도 갖추어 입고
그렇게 손을 내밀면
온통 봄의 동산이 왈츠를 출수 있는
무대가 되는 것을
사랑하는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봄날의 아지랑이의
숨겨진 사랑이야기
안개와 보슬비의 숙명적인 만남의 이야기와
또한 처음 사랑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헤어져서 마음을 졸이는
그런 이야기들이
봄날의 아지랑이에 노트에는
표정과
그리고 약속의 장소
서로 이야기한 것에 대한 미련 등이
진솔하게 적혀있음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봄날에는
누구나 시인이 되고 싶어
망추대의 꽃을 가져와 시인의 이름으로
입김을 불어놓고
그렇게 시를 한편쯤 쓰고 싶어하는
목이 메도록 바라보는 그리움도 있다는 것을
사랑하는 당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