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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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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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차우 0 960
저자 : 차성우     시집명 : 세월가면 잊는다 하였어도
출판(발표)연도 : 2014     출판사 : 문학나무
향기로운 풀내음
잔잔히 도는 밤

동산에 별이 떨어지면
동무들은 별똥별이라 했다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고 했다.

무슨 소원을 빌까, 망설이던
유년시절(幼年時節)
별똥별처럼 헤어진 날들

총총히 빛나는 별들마다
떠나온 고향
헤어진 동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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