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렇게 풀잎과 이끼의 숨어있는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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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2 06:2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6
출판사 :
새들이 소리로 깨어나는 아침
그리고 이성과 지성
마음의 소리
생각의 정돈과 하나 남은 그리움의 가져다
놓아야 할 곳까지
그렇게 새들의 손으로
창문을 다시 두드리면
호루라기 새처럼 창문을 다시 날아
휘파람 소리를 낼 수 있어야
이렇게 봄의 뻐꾸기 소리를 서로 어울리도록
봄이 교향곡처럼
딱따구리의 나무를 두드리는
북소리에 맞추어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것을
사랑하는 당신이여
당신의 모습은
이렇게 언제나 봄의 마음이 있는 곳에 서있나요
어린 날에 그렇게 뛰놀던
동요와 동시는
미루나무 가지를 꺾어서 피리를 만들어
강물이 바로 찾아옴을
이렇게 노래하고 있었나요
새들이 강물에서 부서지는 물결과
은빛소리를 가져오면
당신은 그렇게 풀잎과 이끼의 숨어있는
푸르고 깊은 날들의
청춘과 그 바램을
하모니카처럼 화음을 넣어서 노래하고 있으셨나요
당신의 봄날을
그리고 이성과 지성
마음의 소리
생각의 정돈과 하나 남은 그리움의 가져다
놓아야 할 곳까지
그렇게 새들의 손으로
창문을 다시 두드리면
호루라기 새처럼 창문을 다시 날아
휘파람 소리를 낼 수 있어야
이렇게 봄의 뻐꾸기 소리를 서로 어울리도록
봄이 교향곡처럼
딱따구리의 나무를 두드리는
북소리에 맞추어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것을
사랑하는 당신이여
당신의 모습은
이렇게 언제나 봄의 마음이 있는 곳에 서있나요
어린 날에 그렇게 뛰놀던
동요와 동시는
미루나무 가지를 꺾어서 피리를 만들어
강물이 바로 찾아옴을
이렇게 노래하고 있었나요
새들이 강물에서 부서지는 물결과
은빛소리를 가져오면
당신은 그렇게 풀잎과 이끼의 숨어있는
푸르고 깊은 날들의
청춘과 그 바램을
하모니카처럼 화음을 넣어서 노래하고 있으셨나요
당신의 봄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