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웉타리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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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웉타리 처럼

정세일 0 624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천날의 이슬비처럼
한날의 시간은 언제나 작은 마음의
기도소리와
별빛들의 숨겨진 외침들이라면
이제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봉선화처럼
꽃잎의 느낌으로만
가냘프게 들을 수 있어야
마음이 떨림도
어제의  작은 노래의 소용 돌이었음을
하나 남아있는 향기조차
다 적셔진 다음에야
그리움의  이슬비였음을  그 기다림에서 알게 됩니다.
당신의 마음이면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와 순전함의 사이에
돌다리가 있으면
이렇게 두드려 보지 않아도
별빛처럼 자신의 마음을 비쳐 볼 수 있는
등불을 하나 켜고서
두렵거나 떨리지 않도록
정결함과 깨끗함에게로 갈수 있는 것을
그래서 다시 알게 됩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이제 천날의 가는 빗소리들은
마음을 삼각형으로 견고하게
빗물은  강물의 생각처럼
마음의  외로움은 또한 고요함에게
그리움의 시간처럼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제 그리움의 마음으로
별들의 웉타리 처럼
정성스럽게 쌓아 둘 수 있으면
어머니의 강물이 돌담처럼 될 수 있도록 말에요
당신의 아름다움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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