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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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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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안길

초월 0 802
저자 : 윤 갑수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2.25     출판사 :
뒤안길 / 初月<crescent>

歲月의 痕迹이 고스란히 간직한
허름한 故鄕 커피숍
卓子에 턱을 기대고 끈적이는
뒤안길로 旅行을 떠납니다.

따스한 커피 한잔에 시름달래고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피향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면
현실 속 예전의 나를 만난다.

그윽한  내음이 오늘도 향기로운
삶의 땀이 베인 현실 속에서
希望의 씨앗을 틔우고 있다

봄꽃 향기이고 싶은 내님이여
香氣로운 당신 숨결이 다가와
지난날의 그리움을 달래준다.
      初月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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