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 물속에서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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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06:0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처럼 수많은 그리움 중에서
다시 찾아낸
모래알같이 작은 외로움의 별빛
그렇게 금모래로
달빛을 닮아있는 창을 내고
갈대로 성벽을 만들어
이제 쓸쓸함은
가을처럼 찾아오지 못하도록
단풍잎 붉은빛 행진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노을의 마음까지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저녁하늘의 모습에서
나뭇잎은 외로움의 붓으로
당신의 생각하는 순간을
그리움으로 다시 승화시켜
어머니의 기도소리로
안개처럼 하얗게 만져보고 있습니다.
그 애태움의 기도소리를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처럼 수많은 세월을 날아가면
다시 어머니의
생각을 가져오는 것은
그리 어머니의 마음이면
어두운 밤길에 혼자서 가야하는
그리움의 흔들림도
따듯하게 가슴으로 안아주고
두 손으로 잡아주시어
이렇게 외롭지 않도록 눈물 같은 기둥을
가을날에 골짜기에
별의 마음이 되어
언제나 빛남과 성결함이면
정오의 해가 되어
심장이 되리라 하신 귓가에 말씀을 다시 기억합니다.
이렇게 별처럼 날개를 가질 수 있으면
어머니의 눈 물속에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처럼 수많은 그리움 중에서
다시 찾아낸
모래알같이 작은 외로움의 별빛
그렇게 금모래로
달빛을 닮아있는 창을 내고
갈대로 성벽을 만들어
이제 쓸쓸함은
가을처럼 찾아오지 못하도록
단풍잎 붉은빛 행진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노을의 마음까지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저녁하늘의 모습에서
나뭇잎은 외로움의 붓으로
당신의 생각하는 순간을
그리움으로 다시 승화시켜
어머니의 기도소리로
안개처럼 하얗게 만져보고 있습니다.
그 애태움의 기도소리를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처럼 수많은 세월을 날아가면
다시 어머니의
생각을 가져오는 것은
그리 어머니의 마음이면
어두운 밤길에 혼자서 가야하는
그리움의 흔들림도
따듯하게 가슴으로 안아주고
두 손으로 잡아주시어
이렇게 외롭지 않도록 눈물 같은 기둥을
가을날에 골짜기에
별의 마음이 되어
언제나 빛남과 성결함이면
정오의 해가 되어
심장이 되리라 하신 귓가에 말씀을 다시 기억합니다.
이렇게 별처럼 날개를 가질 수 있으면
어머니의 눈 물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