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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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기도

오애숙 5 1098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칠월의 기도

                                                                                      은파 오애숙

주님,
들판은 들판대로 폭염으로 인해 가뭄에 마른 뼈처럼
앞마당은 앞마당대로 척박함이 빙점 가르고 있습니다
칠월에는 속히 질주할 수 있는 은혜의 빗방울 내려주사
사막에 황사 이는 들녘 꽃비로 들판이 춤추게 하옵시고
농부의 구릿빛 땀방울 헛되지 않도록 꽃비를 내려주시어
갈맷빛 푸르름 속에 입이 귀에 걸리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어두운 밤 쉬이 오는 인생의 들녘에 지금 서성이며
남아있는 날 하루하루 단축되는 해 질 녘에 있습니다
갈한 영혼 가뭄에 마른 뼈처럼 사위어 가고 있사오니
내 영혼에 꽃비 내려 주사 삶의 향그럼 휘날리게 하사
풋풋했던 성한 몸뚱이 어디 갔는지 젊은 날 그리움에
허허롬이든 만진 창 된 구슬픔이든 휙 던지게 하소서

주님,
가뭄에 목타 올라와도 꽃비 내리는 보약 맛보는 풍미 속에
어두움 파헤쳐 빙점 가르고 피는 한 송이 꽃으로 휘날리며
최선의 삶 살아왔던 날처럼 다시금 봄날의 향그럼으로 피어
파르란히 일어서는 파란 꿈에 슬어 나르샤 하기 원하옵나니
인생 서녘 하루를 산다고 해도 가로막힌 담에 주춤하지 않고
담쟁이처럼 맞잡고 한뼘 한뼘 휘파람 불며 질주하게 하소서
5 Comments
오애숙 2017.06.27 07:08  
나의 조국 가뭄이 들어 모두가
버겁다 하여 유월의 가뭄 해갈
할 수 있는 단비 허락해 주십사
내님께 기도 손 올려 드립니다

죄악에 물들어 소돔과 고모라의
부르짖음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청결함으로 들판 속에 싱그럼만
춤추는 조국 되어 이역만리에서
감사의 꽃향기로 나르샤 하소서
박가월 2017.06.27 19:34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를 해주십니다
칠월의 기도문이 애절합니다
은파님의 기도로 칠월에는 비가 흡족하게 내일 것 같습니다
가월은 무신론자라 잘은 모르지만 기도라든가 진실은 믿고 있습니다
조국을 의해 이역만리에서 기도해주시니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비가 올 것입니다 ㅎㅎ
오애숙 2017.06.27 21:50  
이른 비와 늦은 비를 통해 적절하게
꽃비가 되어주길 바라는 간절함은
농부의 구릿빛 땀방울처럼 간절함

그 간절함이 삭막한 대지든 사람이든
꽃비 되어 대지와 사람에게 채워주는
향기롬이라 싶어 맘에 오는 간절함!

인생의 목마름은 영원에 대한 갈급함!!
인생사에 채울 수 없는 허전한 갈급함!!!
허나 여기 다시 목마름 없는 생명수 있네

오직 그리스도 예수로 얻을 수는 생명수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
암지 않고서는 영생을 얻을 수 없노라]

주님 말씀하시었기에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주시었습니다. 구약은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예언하신 신약의 그림자랍니다

즉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 집니다
구약은 오실 메시아를 이스라엘 역사 속에
예언하신 말씀이 구세주로 오신다는 말씀으로
태어날 때의 징조, 십자가상 죽음, 부활의 예언

신약은 오신 메시아의 행적을 구약에 나타난
예언의 성취를 제자들에 의해 기록된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행하사 이적과 감춰진 하늘의 비밀
제자들에 의해 기록하여 기록된 말씀을 믿지요

예언된 말씀 속에 성취되었기에 믿는 겁니다
하물며 말세의 징조와 사이비 종교들의 득세!!
그 모든 것도 성경에 예언된 말씀! 이랍니다
성경을 바로 알면 알수록 오묘함에 놀라워요

가월님과 몇 분의 시인님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비록 살아생전에는 못 만날 수 있어도 하늘나라
천국에서는 만나봐야겠다 싶어 기도하고 있네요.
가월님이 주님을 만나면 지금보다 몇십 배의 글


폭포수로 쏟아질걸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이며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 먼저 가월님 마음 문
화~알짝 여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인이 아님을!!

죄인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놀라운 사실을 믿는 거랍니다.
[흥부전]을 예로 들면 [흥부의 직업 대신 벌 받죠]

개나 소나 돼지 사람 되신 벌 받을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형상으로 오사 벌 받으신 걸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것 역시 예언된 사실

미가 선지자가 예언하신 말씀은 [에브라다야 너는
작은지라도 너의 근본은 태초에니라] 에브라다는
이스라엘의 [ 동네] 베들레헴의 [옛 이름]입니다.
                          ========
오애숙 2017.06.27 21:56  
메시아탄생의 예언!!!!과 십자가상 인류를 위한 죽음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  [ 이사야 53장 1~ 6 말씀!! ]

https://www.youtube.com/watch?v=9RoywHSpItE  클릭해 들어 보세요!!!
===============================

구원의 예수를 믿음으로 받아 구원함을 얻을 수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누구도 자랑치 아니하게 하신
그분의 계획에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는지요!!!!!!!
오애숙 2017.06.27 16:48  
칠월의 기도(초고)


주님,
폭염으로 인해 가뭄에 마른 뼈처럼 들판은 들판대로
앞마당은 앞마당대로 척박함이 허공 가르고 있습니다

칠월에는 질주할 수 있는 은혜의 빗방울 내려주사
사막에 황사 이는 들녘 꽃비로 들판이 춤추게 하소서

농부의 구릿빛 땀방울 헛되게 마시고 꽃비 내려주사
갈맷빛 푸르름 속에 입이 귀에 걸리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어두운 밤 쉬이 오는 인생의 들녘에 나 지금 서성이며
남아있는 날 하루하루 단축되어가는 해 질 녘에 있습니다

내 갈한 영혼 가뭄에 마른 뼈처럼 사위어 가고 있사오니
내 영혼 위에 꽃비 내려 주사 삶의 향그럼 휘날리게 하소서

풋풋했던 그 성한 몸뚱이 어디로 갔는지 젊은 날 그리움에
허허로워 하지 않고 만진 창으로 맘 아팠던 일 훌훌 털게 하소서

주님,
가뭄에 목타 올라와도 꽃비 내리는 보약 맛보는 풍미 속에
어두움 파헤쳐 빙점 가르고 피는 한 송이 꽃 되어 휘날리게 하사

최선의 삶 살아왔던 날처럼 다시금 봄날의 향그럼으로 피어
파르란히 일어서는 연초록 파란 꿈에 슬어 나르샤 하게 하시고

인생 서녘 하루 산다 해도 앞에 가로막힌 담에 주춤하지 않고
담쟁이처럼 손 맞잡고 한뼘 한뼘 휘파람 불며 질주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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