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
민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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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2017.08.20 22:32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시공장
우화
러시아의 톨스토이는 이런 우화를 쓴적이 있다.
한 욕심장이 사내가 횡재수를 만났다.
갖고 싶은 대로 마음껏 땅을 가져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진것이다.
단 아침에 해가뜨면서붜 해가 질때까지 갖고 싶은 만큼
말뚝을 박아 경계를 지으라는 조건부였다.
주인공은 인간의 능력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숨쉬는 시간까지 아까워하면서 하루종일 말뚝을 박았다.
더 넓게 더 멀리, 오직 이 생각에 미쳐 젖먹는 힘까지 내어가며
말뚝을 박은 결과 해가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일을 끝마칠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너무도 힘을 쓴 나머지 탈진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에 주어진 땅은 현실의 땅이 아니라 죽음의 땅이었다.
오늘 안문근은 50평의 땅을 평당 50만원에 샀다.
2500만원의 재산이 힘으로 작용한다.
러시아의 톨스토이는 이런 우화를 쓴적이 있다.
한 욕심장이 사내가 횡재수를 만났다.
갖고 싶은 대로 마음껏 땅을 가져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진것이다.
단 아침에 해가뜨면서붜 해가 질때까지 갖고 싶은 만큼
말뚝을 박아 경계를 지으라는 조건부였다.
주인공은 인간의 능력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숨쉬는 시간까지 아까워하면서 하루종일 말뚝을 박았다.
더 넓게 더 멀리, 오직 이 생각에 미쳐 젖먹는 힘까지 내어가며
말뚝을 박은 결과 해가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일을 끝마칠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너무도 힘을 쓴 나머지 탈진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에 주어진 땅은 현실의 땅이 아니라 죽음의 땅이었다.
오늘 안문근은 50평의 땅을 평당 50만원에 샀다.
2500만원의 재산이 힘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