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한숨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별의 한숨

문재학 0 6469
저자 : 문재학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년     출판사 :
이별의 한숨

소산/문 재학




네온불도 얼어붙는

동지섣달 긴긴밤에

상념의 나래위로

그리운 임의 모습

추억의 빛으로 흔들리었다.




만나고 헤어짐이 운명이라지만

후회로 얼룩지는

애달픈 사랑

한숨도 고달프구나.




바람도 슬픔에 속삭이는 하얀 밤

잠들지 않는 고독 속에

절로 터지는 한숨

텅 빈 가슴으로 저려오는데





체념으로 달래려 해도

미련의 꼬리를 물고 내려앉는

깊은 한숨은

끝내 가슴앓이 눈물로 남았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