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서
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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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05:48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6
출판사 :
꽃밭에서/미산 윤의섭
6월의 꽃은 탐스러워요
풍만한 여름의 참멋을 내며
색조와 풍미를 자랑하지요
흙 속의 진실을 빨아올린
찔레꽃
떠오르는 보름달 정의의
장미꽃
꽃향기 아름다워
숲을 찾은 가인이여!
땅속의 백골 잊은 지 67년
2대에 미치는 그 흔적 미풍은 알지요.
..............................................................................
67년 전 6.25전쟁 때 목숨 바친 영웅이 163.000위인데 29.000위는 가족 품을 거쳐
현중원에 모셔져 있지만, 82%(133.000위)는 전쟁터에 남겨져 찾지 못하고 있다.
그중 약 40.000여 위는 북한과 비무장 지대의 우리 강산에 남겨져 있는 것으로 추정
한다. 최근까지 9.000위의 유해를 발굴하여 모셨다고 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금도 지키지 못한 전우의 약속 흔적을 찾아 격전지 잔해를 끝까지 수색하고 있다고
한다. 2대(67년간)에 미치는 그 흔적 미풍은 알지요
6월의 꽃은 탐스러워요
풍만한 여름의 참멋을 내며
색조와 풍미를 자랑하지요
흙 속의 진실을 빨아올린
찔레꽃
떠오르는 보름달 정의의
장미꽃
꽃향기 아름다워
숲을 찾은 가인이여!
땅속의 백골 잊은 지 67년
2대에 미치는 그 흔적 미풍은 알지요.
..............................................................................
67년 전 6.25전쟁 때 목숨 바친 영웅이 163.000위인데 29.000위는 가족 품을 거쳐
현중원에 모셔져 있지만, 82%(133.000위)는 전쟁터에 남겨져 찾지 못하고 있다.
그중 약 40.000여 위는 북한과 비무장 지대의 우리 강산에 남겨져 있는 것으로 추정
한다. 최근까지 9.000위의 유해를 발굴하여 모셨다고 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금도 지키지 못한 전우의 약속 흔적을 찾아 격전지 잔해를 끝까지 수색하고 있다고
한다. 2대(67년간)에 미치는 그 흔적 미풍은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