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상흔을 언제 털려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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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상흔을 언제 털려 하느냐

미산 0 5491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7     출판사 :
6.25 상흔을 언제 털려 하느냐/미산 윤의섭

실타래 풀리듯 세월은 흘러가고
동족이 싸운 흔적 67년이 지났어도
여기도 한 쪽 저기도 한 톨 굴러다니네

그 때 꿈 소년은 늙은 병신 되여 청춘을 달라 하고
임을 두고 떠나온 인연 추억도 잊혀가네
누가 줄 것이며 누가 돌려 놀까?

새 세상 소년들아 내 말 좀 들어 보렴
회춘의 약을 짛고 인연을 돌리는 술(術)을 구해
가버린 청춘

끊어진 연줄로
늙은 얼굴에 그려진 주름을
성형 수술해 다오.

.................................................................................

6.25전쟁의 상처가 67년이나 흘렀어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이산가족 재결합을 비롯한 강역의 재통합 민족의 진로를 위한 철학적 화합도 이루지
못한 채 남북 대결이 지속하고 있다. 외세의 영향도 남북 양측의 이념 갈등도 민족 통합
앞에서는 모두가 극복해야 할 하위의 개념이다. 이제 민족 통합의 시대가 오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본다. 그 이유는 4차산업 혁명의 엄청난 기술 능력의 제고가 인류 복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도시 간 연결 혁명은 엄청난 경제 이익을 공유 공영하게 되면서 서울-평양-베이징-도쿄-
타이페이의 동북아 초연결사회가 조성된다.이  구성으로 얻어지는 엄천난 국익이 국경의
개념을 흐리게 하고 군사력에 의존하는 지정학적 역학이 무의미하게 된다는 것이다.
북한이 이 도시 간 연결망에 편입하지 않으면 미래를 보장할 수 없게되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에 평화협상에 나올 것이다. 그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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