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의 한숨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처용의 한숨

안재식 0 812
저자 : 안재식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처용의 한숨   

            소정 안재식

온몸으로 피워낸 설익은 꽃
달빛 닮아 신새벽 파초에 핀 하얀 꽃
흔들어 털고 싶은 마음에
동트기 전 산모롱이 돌고돌아 찾아간 길

벌써 강아래 터줏대감
뜨겁게 불을 지폈네

흘러내린 눈물
강물에 담아두고

다시 피어나라

밤새워 치장하는 나의 꽃
서리꽃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8-07-09 16:00:25 없는 시 올리기에서 이동 됨]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