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남의 중심에 서있는 육각형의 빗면과 아름다움으로 만들어진 단어들입니다 당신의 시간에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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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07:23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누군가 홀로 깨어
별 하나의 옷을 개어 겸손하도록
붉은 색으로
다시 처음 사랑의 분홍색이 보이는
먼저 마음을 입혀주어
생각이면 숲을 정돈하여
나뭇잎마다
단추를 달아주고
먼 길을 가고
이른 추위에 손과 발이 떨지 않도록
노을의 들뜬
곱게 다려진
꿈과 안개와 구름으로
그리움의 가슴을 덮어주어 가을이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단풍잎처럼 자신을 비워내고
꿈으로 채우고 있는
가을같이 견고한
망대가 있다면
별빛을 한 아름 밝혀놓아
순수가 보이면
단풍잎의 붉은색 노란색의 연기들은
꽃들의 보냄인
산과 골짜기
그리움이 변화된 노을의 기억
이른 저녁이 보이는
꿈의 노래인 가을
당신의 마음으로
꽃잎의 편지와
꽃잎의 생각이 보이도록 높이 빛남을 보내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꽃들의 한결 같은
향기로
당신에게만 들려줄 수 있는
천사의 마음과 언어는
찬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빛남의 중심에 서있는 육각형의 빗면과 아름다움으로 만들어진 단어들입니다 당신의 시간에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누군가 홀로 깨어
별 하나의 옷을 개어 겸손하도록
붉은 색으로
다시 처음 사랑의 분홍색이 보이는
먼저 마음을 입혀주어
생각이면 숲을 정돈하여
나뭇잎마다
단추를 달아주고
먼 길을 가고
이른 추위에 손과 발이 떨지 않도록
노을의 들뜬
곱게 다려진
꿈과 안개와 구름으로
그리움의 가슴을 덮어주어 가을이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단풍잎처럼 자신을 비워내고
꿈으로 채우고 있는
가을같이 견고한
망대가 있다면
별빛을 한 아름 밝혀놓아
순수가 보이면
단풍잎의 붉은색 노란색의 연기들은
꽃들의 보냄인
산과 골짜기
그리움이 변화된 노을의 기억
이른 저녁이 보이는
꿈의 노래인 가을
당신의 마음으로
꽃잎의 편지와
꽃잎의 생각이 보이도록 높이 빛남을 보내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꽃들의 한결 같은
향기로
당신에게만 들려줄 수 있는
천사의 마음과 언어는
찬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빛남의 중심에 서있는 육각형의 빗면과 아름다움으로 만들어진 단어들입니다 당신의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