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속 산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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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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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속 산문시

민경대 0 665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시공장
일기속 산문시

니체의 전집에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Mensschliches, Allzumenschliches 를 바뻐서 아니면
죽음을 목전에 앞둔 사람이 성경보다 철학을 원한다면
길게 늘어선 글이나 주문을 외울수는 없어도
번호형식으로 단편적인 니체의 철학을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은 안류의 발전을 통해 촤고의 치료제와 진정제가
필요할 정도로 약하고 민감하고 괴로워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비극이다.


이 비극에서 부터 인간은 인식된 진리로 인해 피를 흘려야 할 위험이
생겨나게 된다. 이것을 바이런 Byron은 불명의 시구로 표현한다.

인식은 슬픔, 가장 많이 아는 자들은
가장 깊이 숙병적인 진리를 탓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식의 나무는 생명의 나무가 아닌 것이다.

이와 같은 불안에는, 적어도 영혼의 최악의 시간과 일식(日蝕)에 호라티우스의 축제적인 경쾌함을 주문으로 불러내어  자기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밖에 달리 도움을 줄 방법이 없다.


왜 영원한 계획으로
더욱 작은 영혼을 피로하게 하는가?
여기 높은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
소나무 밑에 몸을 뉘고--











108

재앙에 대한 잊중의 투쟁--어떤 재앙이 닥쳐올 경우, 우리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아니면 그것이
우리의 감각에 미치는 영향을 바꿈으로써 그 재앙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즉 재앙의 이익이 나중에야 비로소 명백해지는 그런 좋은 것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붙임으로써 그 재앙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종교와  예술(형이상학적 철학 역시)은 감각을 변화시키는 작요을 하려고 노력한다. 즉 종교와 예술은 부분적으로 체험에 관한 우리의 판단을 바꿈으로써,(예를 들어, '신은 그가 사랑하는 자를 응징한다'는 명제에 힘입어),  또 부분적으로는 고통과 정서 일반에 일종의 쾌감을 일깨움으로써(비극적 예술은 여기에서 출발핟다)감각들을 변화시키도록 노력한다.어떤 사람이 새롭게 해석하거나 올바르게 해석하려고 할수록, 그만큼 그는 재앙의 원인을 직시하게되고 그것을 제거하기 힘들다;  치통의 경우 통용되고 있는 것처럼 좀더 심각한 고통에도 순간적인 완화와 마취로 족하다. 종교와 모든 마취술의 지배가 줄어들수록, 인간은 재앙을 현실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더 강하게 직시하게 돤다. 이것은 물론 비극의 시인에게 나쁜일이다.
--왜냐하면 냉정하고 극복하기 어려운 운명의 영토가 점점 좁아지므로, 비극의 소재도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다.----그러나 신주들에게는 더 나쁜일이다.왜냐하면 그들은 지금까지 인간의 재앙을 마취해주는 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327

친구들-대화의 소재가 없어서 당혹스러울 때, 친구의 비밀스러운 사항을 누설하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513

삶의 수확으로서의 삶-인간은 자신의 인식으로 아주 멀리 자신을 펼쳐나갈 수도 있고 자기 자신에게 아주 객관적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는 자기 자신의 전기(傳記)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573

의사(醫師)의 위험--사람들은 자신의 의사에 맞도록 태어나야만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의사에 인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609


나이와 진리-젊은 사람들은 참이나 거짓에 상관없이 재미있는 것과 이색적인 것을 사랑한다. 좀더 성숙한 정신은 진리의 재미있고 색다른 것을 사랑하게 된다. 완숙한 두뇌는 마침내 그것이 소박하고 단순한  것처럼 보여서 보통사람들을 지루하게 만드는 ㅂ바로 그러한 진리도 사랑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리란 그것이 지니는 정신의 가장 높은 상태를 단순한 몸짓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The disease can be classified as being either primary or secondary depending on the presence or absence of associated malignancies.EMPD presents with typical symptoms such as scaly, erythematous, eczematous lesions accompanied by itchiness.In addition to this, 10% of patients are often asymptomatic.As a consequence, EMPD has high rates of misdiagnoses and delayed diagnoses.There are a variety of treatment options available, but most are unsuccessful. If caught early and treated, prognosis is generally good.



아주 세찬 바람이 불면서




아주 세찬 바람이 불면서
이제 홍수를 동반한 세찬 EMPD
누구나 한번은 죽음의 고통속에
생을 마간하지만 언덕에 검은 깃발을 두고
거기서 죽음의 골짜기로 유도하는 빨간 신호가
몸에 홍두깨처럼 몰아치면서 갈길을 제촉한다.

이제 도저히 강한 비바람에 눈도 코도 막히고
숨조차 쉴수  없는 무서운 사형언도같은
시간의 밧줄에 묵히여 탈출할수 없는
인고의 형장으로 끌려간다.


Preface


나에게  시란 무슨 의미를 가진 것인가. 그 동안 많은 시를  써왔고 그 동안 시를 창작한 시간 이 나에게 주는 특별한 의미는 별로 없지만 내가 살아온 발자국을 그래도 기록해 본다는 의미는 이제 얼마 남지 않는 생애을 마감하면서 나의 삶의 흔적이 과연 한 인간이 70을 살아가면서 살아가면서 느끼고 보고 체험한 경험을 그냥 흡쓸려 떠내려간 강물에 던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흘러간 물살의 물결을 옹기에 담아서 그 속에 담긴  무수한 물속에 찌꺼기 처럼 남긴 앙금을 다시 반추해 보면 내 생을 다시 한번 저울질 해보는 것이다.
  영시이건 모국어로 된 시이건 시가 형상한 것은 수필로나 자전적 일기로는  표현할수 없는 추상화같은 그림을 문자화 시켜 남긴 것이다. 그동안  영어로  쓴 시를  미국 www.poemhunter.com 에 남아 있는 시를 잘 정리하여 한권의 시집을 만든것이다. 영시집은 좀 급하게 만든 이유는 언어를 다루는 시인으로 더욱 성급하게 다루어야 할것은 우리의 몸을 다루고 진단하는 의사가 오진을  하여 병을 더욱 크게하여 정신적 고통이나 즐거움을  다루는 것이 시집속에  나타난 마음속 풍경이 의식속에 감추고  있다가  나타난 것이 시라면 전혀 의식과 우리의 의지하고는 무관하게 몸속에  웅크리고  있다고 아주 고약한  형태로 검은 깃발을 들고 코끼를 앞세우고  우리들 방안에 나타난 것이 그야말로 암적인 존재의 출연이다. 우리에게 이런 시간이 이러한 상황에 처해지면 이제 세상을 정라하고 죽음의 시계를 쳐다 보야만 한다.
 이번 영시집은 좀더 우러난 감으로 우리 입에 들어와서 먹으면 떫은 맛이 없을 텐데 그냥 생감같은 것을 가지에서 막 떨어진 감을 강물을 잠가둔 항아리에 담그고 하늘의 쪽빛으로 다시 우러나게 하면서 먹을 수 있는 감같은 존재가 이번 시집속에 시들이다. 아주 잘 익은 감은 아니지만 독자들께서는 잘 음미해주길 바란다.

한편의 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작용을 인식하지 못하고 몸에 병도보지 않고 그 병이 죽음으로 몰고 간다면 아무리 바둑에 축처럼 걸림돌이 없이 계속 한 방향으로 제촉한다면 죽음의 계곡으로 가는 길이다. 시인에게도 정신적인 고상한 사상이나 이념을 추구하다 자신의 몸속에 발병해서 침입한 적을 보지도 찾지도 못하고 동네 돌팔이 의사의 말에 의존해 왔다면 이제 시라는 의미는 몸속에 발생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병균이나 암에는 당할수 있는 장사는 없다. 나는 이 무서운 폭풍의 존재를 의식하며 별책 부록으로  시집 후반부에 EMPD를 첨부하여 후회속에 무서운 방안코끼리를 바라본다. 두렵고 무섭지만  이제 부터 정면에서 방패를 들고 방어와 제거를 하여 남은 생을 인간답게 살다가 마감을 할것이며 누군가 이 영시집을 읽으며 삶의  진실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번에 시들은 이미 번역한 시도  있고  새로  창작한  시도 있다.  쌀밥보다 잡곡밥이 당뇨병에 좋듯이 다시 잡다한 시와 의학 지식이 뒤범벅이 된 시집을 보고 독자 여려분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John Keats는 그 당시 암같은 결핵으로  죽었지만 나같은 사람은 EMPD로 죽음으로 몰고간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수년전에 그런 신호가 몸에 발생하였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살았던  잘못이 죽음으로  몰아 마치 빨간 암덩어리를 훈장처럼 감고 눈에 들어오는 광경이 사람을 용기가 없어지게 만들고 기력도 쇠잔하여  80살은 고사하고 70살도 살지 못하는 사람이 될것이 뻔하다. 마지막 유언서를 쓴다면  무엇이라고 쓸까  췌장암 말기라는사실을 알면서도 마지막 강의를 한 Randy Pauche 같은 교수는 그래도 인간다운  삶으로 가장을서 가정을 특히 어린 아이들을  돌보고 친지를 돌보았는데 나는 남은 시간에 무슨일에 몰두할까.
Prose in a Diary


A very strong wind
Now the flooded EMPD
Everyone is once in pain of death
But the black flag on the hill
There is a red signal that leads to the valley of death
Like a redhead

Now, the wind and the snow are so strong that my eyes are blocked and my nose is blocked.
A horrible executioner who can not even breathe
I can not escape by hanging on a rope of time
I'm going to the chief.


What does poetry mean to me? I have written a lot of poems in that time and there is not much special meaning of that time but the meaning of recording the footsteps I have lived is that I can feel the signs of my life at the end of my life which is not much left, Instead of throwing the experience away from the river that has just been washed away, I put the waves of the stream in the pot, and weighed my life once more by raising the sediment left behind in the water.

The poetry of Siijin in his mother tongue is left with an abstraction like an abstraction that can not be expressed by an essay or autobiographical diary. In the meantime, poems written in English, poetry in the United States www.poemhunter.com poetry is a well-organized collection of poetry. The reason why the poem was made hasty is that the poet dealing with the language is more urgent than the poet who deals with our body and misdiagnoses the physician who deals with the emotional pain or pleasure by making the illness bigger, If this is what has been hidden in this consciousness, we are crouched in the body irrespective of our consciousness and our will at all. It is the appearance of a truly cancerous existence that appeared in our room with a black flag in front of our nose in a very nasty form. When this time comes to us in this situation, we have to look at the world of death and the clock of death.
 This spiritual book is more like a feeling of wonder, and it does not have a taste of taste when it comes to our mouth. It is like a feeling that you can eat while dipping it in a jar that has just fallen from the branches of things like a flower, This is poetry in this poem. I do not feel very well, but I hope readers will appreciate it.
 
The important thing is that if you do not recognize the mental function and do not see the illness in the body, and if the illness is driven to death, you can go to the valley of death if you continue in a direction without any obstacle like a shaft. If you have been dependent on the words of a local quack doctor who can not even see the enemy who has inflicted on his body and has found an enemy that has invaded his body, the meaning of Shirara is now born in the body, and life-threatening germs and cancer There is no business that can be won. I am conscious of the existence of this terrible storm, attaching the EMPD to the second part of the poem as an additional appendix, and see a scary room elephant in regret. I am afraid and scary, but from now on I will carry a shield from the front and defend and remove it. I will finish my life as a human being. I hope someone will read this house and consider the true meaning of life again.


This time the poems have already been translated and have attempted new creation. As a result, the poet John Keats, a British romantic poet, died of cancer-like tuberculosis at the time, but a man like me died of EMPD. , But the sight that came into the eyes of those who have lost their courage and weakened the energy of the people. It is obvious that he will not be able to live 70 years of age. What do I write if I write last utterance? Professor like Randy Pauche who last lectured knowing that it is the end of pancreatic cancer though caring for family and caring for family with human life still though, what do I devote to the rest of th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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