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네 그 집 / 박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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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네 그 집 / 박얼서

박얼서 0 252
저자 : 박얼서     시집명 : 오늘이 일생이다
출판(발표)연도 : 2014     출판사 : 한국문학방송
누님네 그 집 / 박얼서

난 어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며
낙방 시름 켜켜이 쌓아 놓던 날

배추 뿌리 한 입 왈칵 베어 물고
죄 없는 막걸리잔 내박치던 날

그날도 오늘처럼 눈발이 날렸지
그때도 뭔가를 무척 그리워했지

이모라고 부르라던 누님네 그 집
그 외상값 아직도 남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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