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시다 푸른 압술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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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05:01
저자 : 이은경( 알해윤)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여고적일거야. 장마가 뒤덮던 날 여름, 아버자는 정원 가득 고인 그 빗물을 퍼 내어 정원 밖에 부어시라는거야. 나는 좀 귀찮았지만 그렇게 했어. 그런데 이상했던건 히말라야시다의 넘어짐이야. 굉장히 큰 니무였는데 청둥소리에 넘어지더라구. 난 그 나무를 멋있어서 좋아했어. 히말라야시다 푸른 입술 사랑의 전도사여! 아버지와 난 그 덩치 큰 나무를 안고 흙위에 바로 세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