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의 송 聰明之松
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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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11:24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분재 감상]
총명의 송 聰明之松/미산 윤의섭
스스로 옳음 만을 들으려는
총명의 자세는
몇 겁이나 흘렀을까?
도끼로 찍히고
선혈을 흘리며
뿌리가 울었던 기억
용트림 굽은 줄기에
저 푸른 솔잎이
청춘을 포효하네.
...................................................................................
淸나라 시대 정판교 鄭板橋의 難得糊塗란 말이 전한다.
총명해 보이기도 어렵지만 어리석게 보이기도 어렵다.
총명한데 바보처럼 보이기는 더욱 어렵다.
내 고집을 내려놓고 일보 뒤로 물러나면 하는 일마다 편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의도하지 않아도 나중에 복이 올 것이다.
聰明難 糊塗難 由聰明而轉入 糊塗更難
放一着退一步 當下心安 非圖後來福報也
총명의 송 聰明之松/미산 윤의섭
스스로 옳음 만을 들으려는
총명의 자세는
몇 겁이나 흘렀을까?
도끼로 찍히고
선혈을 흘리며
뿌리가 울었던 기억
용트림 굽은 줄기에
저 푸른 솔잎이
청춘을 포효하네.
...................................................................................
淸나라 시대 정판교 鄭板橋의 難得糊塗란 말이 전한다.
총명해 보이기도 어렵지만 어리석게 보이기도 어렵다.
총명한데 바보처럼 보이기는 더욱 어렵다.
내 고집을 내려놓고 일보 뒤로 물러나면 하는 일마다 편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의도하지 않아도 나중에 복이 올 것이다.
聰明難 糊塗難 由聰明而轉入 糊塗更難
放一着退一步 當下心安 非圖後來福報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