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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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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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윤 인환 0 444
저자 : 윤인환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 너와 내가
   
 
산다는 건,
까만 점을 찍는 일일게다
걸어가는 곳마다
하나씩 찍어야만 비로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듯이
살아 가는 동안에
마침표 들러메고 살아야 하는 것
 
산다는 건
쉼표를 찾는 일일게다
볶아대는 일상에서
피안의 세계를 꿈꾸며
숨돌릴 수 있음에 감사 해야 하는 것
 
산다는 건
물음표의 답을 찾는 일일게다
보일듯 보이지 않는 해답을 위하여
끝없는 질문을 해대야 하는 것 
그러다 어느 순간
무한한 그리움과 사랑을
가슴 속 깊이 끌어 안고 잠자야 하는 것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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