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相思花)
이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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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09:08
저자 : 이진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상사화(相思花)
이진기
꽃이 피면 잎이 지고
꽃이 지면 잎이 피고
잎이 피면 꽃이 지고
잎이 지면 꽃이 피고
까만 밤 짙은 어둠이 두러워
별빛 총총히 발을 엮어
자그마한 동창에 걸어 놓으면
세세한 발 틈 사이로
은은한 달빛 가슴으로 파고 드네
영롱한 새벽이슬 붉은 꽃잎 적시우고
기약조차 할 수 없는 애닲??그리움에
핏빛으로 젖은 눈물 꽃대위로 흘러 내리니
상사화 슬픈 전설 안개속에 가리워 지네
임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소망이여
결코 만날 수 없는 서글픈 사랑이여
영원히 이룰 수 없는 처절한 운명이여
상사화
슬픈 너의 이름은
상
사
화
이진기
꽃이 피면 잎이 지고
꽃이 지면 잎이 피고
잎이 피면 꽃이 지고
잎이 지면 꽃이 피고
까만 밤 짙은 어둠이 두러워
별빛 총총히 발을 엮어
자그마한 동창에 걸어 놓으면
세세한 발 틈 사이로
은은한 달빛 가슴으로 파고 드네
영롱한 새벽이슬 붉은 꽃잎 적시우고
기약조차 할 수 없는 애닲??그리움에
핏빛으로 젖은 눈물 꽃대위로 흘러 내리니
상사화 슬픈 전설 안개속에 가리워 지네
임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소망이여
결코 만날 수 없는 서글픈 사랑이여
영원히 이룰 수 없는 처절한 운명이여
상사화
슬픈 너의 이름은
상
사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