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으로 처마 끝을 완성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밝아지도록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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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03:01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작은 의미의 작은 알갱이
그렇게 뭉쳐지는
별잎 들의 아침
이슬비의 고귀함
눈물처럼 바라보게 되었을 때
어떤 생각도
하얀 도화지 한 장을 가져오면
별들만이 날개
당신의 수필 속으로 소낙비와 개울물
그리고 별빛이 흐르는
꽃들의 강물
멈추어 있는 시간을 그려봅니다.
한자 한자 그렇게 순수는
언제나 당신의 마음을 닮아
처음 꽃이 피는 그리움
꽃이 되어버린
안개 같은 모호하고 보이지 않는
기다림의 그림자
순수의 나뭇잎을 낼 수 있도록
바람에 흔들리는
수필을 종이에 적어
나비들의 날개에 실어 보내겠지요. 이 그리움이면
꿈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수필의 징검다리
사다리를 놓아
까치발로 보이는
언덕너머에 반달이 돌담위에
꿈과 골짜기 이끼는
별이 되고 숲이 되어
그리움의 넓이와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그리움의 나날들
강물은 줄자로
기다림의 깊이를
수필의 쓰인 만큼 재어
온전함의 기초
순수의 기둥을 다시 세우고
지붕을 이어서
별빛으로 처마 끝을 완성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밝아지도록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작은 의미의 작은 알갱이
그렇게 뭉쳐지는
별잎 들의 아침
이슬비의 고귀함
눈물처럼 바라보게 되었을 때
어떤 생각도
하얀 도화지 한 장을 가져오면
별들만이 날개
당신의 수필 속으로 소낙비와 개울물
그리고 별빛이 흐르는
꽃들의 강물
멈추어 있는 시간을 그려봅니다.
한자 한자 그렇게 순수는
언제나 당신의 마음을 닮아
처음 꽃이 피는 그리움
꽃이 되어버린
안개 같은 모호하고 보이지 않는
기다림의 그림자
순수의 나뭇잎을 낼 수 있도록
바람에 흔들리는
수필을 종이에 적어
나비들의 날개에 실어 보내겠지요. 이 그리움이면
꿈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수필의 징검다리
사다리를 놓아
까치발로 보이는
언덕너머에 반달이 돌담위에
꿈과 골짜기 이끼는
별이 되고 숲이 되어
그리움의 넓이와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그리움의 나날들
강물은 줄자로
기다림의 깊이를
수필의 쓰인 만큼 재어
온전함의 기초
순수의 기둥을 다시 세우고
지붕을 이어서
별빛으로 처마 끝을 완성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밝아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