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름으로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한문석 0 749
저자 : 한문석     시집명 : 시선집 <바람꽃>
출판(발표)연도 : 2014     출판사 : 기획출판 오름
사랑이란 이름으로
한문석


맑은 하늘 저편 언덕에
한 포기 꽃을 피워냈다
은가루 무너져 흘러가는 발레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 속 다짐들이
다시 새로운 자리를 찾아 나선다
나를 잊어야 한다는 사실은
네 안에 내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다 받은 상처는
사랑으로 고쳐야 함을 안다
너를 위해
한 줄의 시를 쓰다가
기꺼이 촛불로 타오를 수 있음이
다만 행복하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