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비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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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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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비雨

오보영 0 358
저자 : 오보영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1.7.     출판사 :
정월 비雨


                  未松 오  보  영


무슨 맺힌 한이
그리 쌓여서

북받쳐 오르는 눈물
참지 못하고

이리도 펑펑 쏟아 내리니

이 한겨울에..

그래!
실컷 울으렴
소리 내어 울부짖으렴

답답한 네 속 다 풀릴 때까지

맘껏 퍼부어 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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