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의 족속 - 문학바탕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로남불의 족속 - 문학바탕

임영준 0 366
저자 : 임영준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내로남불의 족속





허튼 박수에 취해
처진 환상에 빠져
계산도 못 하면서

눈을 부릅뜨면
사방이 결핍이고
강짜가 넘치는데
생색나는 것만
울퉁불퉁한 곳만
대충 매만지면
만사형통인 건지

크나큰 패착으로
화근을 배태케 한
낭패의 패거리를
받들어 모시는 주제에
내로남불을 우려먹는
족속에 불과한 주제에

어이 헛웃음으로만
때우려 하는가
얼렁뚱땅 끼리끼리
짜 맞추고만 있는가






문학바탕.2020.1.26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