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날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봄이 오는 날

김덕성 0 422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3. 4.     출판사 :
봄이 오는 날 / 정심 김덕성


햇살이 내리는 거리엔
시들 줄도 나약해 질 줄을 모르고
아기 얼굴같이 순한 햇살이 
강인한 빛으로 힘을 준다

봄이 내리는데
아직도 겨울의 꼬리가 저만치 있어
움이 트는 새싹이
파란 얼굴로 미소 짓는 듯싶다

슬며시 내리는 봄
살랑살랑 봄바람에 실려 오고
연초록 옷을 갈아입는 가지들
고운 숨결을 듣는데

봄이 오는 날 봄은
나약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이럴수록 좌절하지 말고 힘내어
저력을 보이라고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