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봄인데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친구야 봄인데

김덕성 0 406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3. 26.     출판사 :
친구야 봄인데 / 정심 김덕성


그저 나라는 존재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었지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나를 잃고 살았으니까

그것이 인생이라 생각 했지
그렇다고 후회하는 것은 아니야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급하게 해서는 안 되는 일인데
빨리빨리 왜 그리 설쳤는지 
지금에선 후회가 되네

친구야 봄인데 모두 잊고
코로나 바이러스 사지로 몰아내지만
이 어려운 난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애타게 기다리던 봄이 왔으니
손잡고 같이 가세나 친구야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