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에서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산막에서

나상국 0 363
저자 : 나상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4.15     출판사 :
산막에서

            초암 나 상국

하루의 일을 마치고 돌아온
산막에
하루의 해가 힘겹게
산 넘 이를 하고 있다
휴식의 시간이 필요한 시간
지는 해보다도
더한 힘겨움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급하게 술잔을 비운다
개 짖는 소리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밝은 달 총총한 별빛은
저리도 곱기만 한데
누적된 삶의 피로가
하루 삶도
버겁고 힘겨워하니
산 좋고 공기 좋은
산막도 허울 좋은
누옥 같기만 하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