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아프다
나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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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22:15
저자 : 나상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4.16
출판사 :
4월이 아프다
초암 나 상국
전화기 너머로
4월이 아프다
옛이야기로 들었던
보릿고개 보다도
더.....
대체
코로나 인지 뭔지는
언제까지 걸 것 인지
한 줌의 숨통을 터줄 것만 같은
희소식은 없고
봄비도 오지 않아
속 타는 한숨 소리와
여기저기 말도 못 하는
곡 소리만
퇴적층처럼
겹겹이 쌓이고 있다
초암 나 상국
전화기 너머로
4월이 아프다
옛이야기로 들었던
보릿고개 보다도
더.....
대체
코로나 인지 뭔지는
언제까지 걸 것 인지
한 줌의 숨통을 터줄 것만 같은
희소식은 없고
봄비도 오지 않아
속 타는 한숨 소리와
여기저기 말도 못 하는
곡 소리만
퇴적층처럼
겹겹이 쌓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