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잠금의 시간들.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월. 잠금의 시간들.

장수남 0 427
저자 : 장수남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6.1     출판사 :
6월. 잠금의 시간들.


유월의 철새
기슭 토굴 속에 둥지 틀면
잠금의 시간들.

세상 인연 끊고
토해내는 한 세기의 조각
죽음이 빚어내는 또 하나의
그리움일까.

정지된 공간
영혼 불바다 되어 뜨거운
열정을 토하고
흙 진주로 다듬어진
유월의 광채 검은 육신

잠금의 시간 두드리고
다시 태어날 땐 또 하나의
열정 세상은...

넌 유월 눈물의 바다
유월을 사랑하자.
공해 없는 참숯으로 세상을
뜨겁도록 세상 그리움
유월의 님.
희망의 불꽃으로
멈출 수 없는 꽃불 지피자.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