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9)/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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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9)/은파

오애숙 1 368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단상/은파

누구나 그러하듯
감정 이입되는 가삿말 오롯하게
맘속에 스며드는 건 멜로디에
녹아든 건 사랑일세

이별도 그리움도
결국엔 같은 맥이라 그 안에 사랑이
함축되어 맘속에 피어나는 향그럼
사랑의 굴레 일세

돌이켜 보노라니
나이 들어가며 그 옛날 미웠던 맘
사랑과 관심 몰이의 결과라 싶어
황혼녘  허심탄회 고백하네

지내 온 수많은 날
허무가 물결 쳐 인생도 바람같이
사라져 가 때때로 붙잡고픈 맘
두 말하면 잔소리

허나 가삿말에 담겨진
희노애락의 사연들 실타레 맘에서
풀리듯 휘날리나 그  옛날의 추억
그리움으로  회돈다
1 Comments
오애숙 2020.07.10 09:14  
단상/은파 오애숙

감정이 이입되는 가삿말 오롯하게
맘속에 스며드는 유행가 멜로디에
녹아든 마음속에는 사랑 때문 이었네

이별도 그리움도 결국엔 같은 맥락
사랑이 함축되어 맘속에 피어나는
그 향기 사랑의 굴레 였어노라 말하리

나이가 들어가며 그 옛날 미웠던 맘
사랑과 관심 몰이 결과로 인한거라
황혼녘  툭툭털고서 고백하고 싶어라

지내 온 수많은 날 허무가 물결치누
인생도 바람같이 사라져 가고있어
때때로 붙잡고픈 맘 두 말하면 잔소리

가삿말 희노애락 담겨진 사연들이
맘에서 실타레가 풀리듯 휘날리나
오늘도 소중했었던 옛 추억이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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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시를 재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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