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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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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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은파

오애숙 2 375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석류/은파 오애숙

붉은 듯 붉지 않는 홍빛 널 보며
그 옛날 우리네 사랑 심연 속에
농익은 사랑의 함성 휘날리며
원숙한 사랑 피어나고 있는 건

세월의 강 사이 사이로 오롯이
그리움의 꽃 피어나고 있기에
젊은 날 그 추억의 그 향그러움
가슴으로 물결치는 까닭이런가

석류꽃 화알짝 홍빛 만개 후에
초록잎 사이 알알이 붉게 익어
타오르다 끝내 톡 터져 보일듯
말듯한'네 모습  내 심연 같구려

강산이 수 차례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그대 사랑의 향그러움
아름답게 맘 속에 활화산 되어
몽실몽실 피어 파문 일렁입니다
2 Comments
오애숙 2020.08.13 10:57  
상단의 시를 재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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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은파 오애숙

붉은 듯 붉지않는 널 보며 생각하누
세상사 네 닉네임 맘속에 슬은 마음
심연에 원숙한 미로 휘날리면 좋겠수

세월의 강 사이로 사랑도 흘렀는데
오롯이 그리움이 꽃처럼 휘날리며
젊은날 추억 향그럼 가슴속에 피누나

석류꽃 만개 후에 알알이 익어 가면
보일듯 톡 터질 때 초록잎 사이사이
그대의 활화산 같은 첫사랑이 피누나
오애숙 2020.08.13 10:58  
석류/은파 오애숙

연모하는 맘속에서
피어난 사람의 함성
이 아침 붉게 타오라
가슴만 애태우련가

널 보는 마음 내내
옹이진 사랑 피어나
마침내 톡 터졌으나
보일듯 말듯하기에

그저 심상에서만
활화산 되어 피련지
그 옛날 내 마음같아
괜시리 입맞춰 본다

입안으로  달콤하게
스미다 새콤한 맛이
입안으로 번져들어
옛추억에 잠겨본다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