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중심에 서는 일 풀잎처럼 강인함이
정세일
0
217
2022.10.03 05:4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2
출판사 :
그리움의 중심에 서는 일
풀잎처럼 강인함이
초록색의 뿌리를 내리고 언덕이 있는
한가로움과 정오의 빛나는 햇살
꿈의 시작과
그리고 끝이 있다면
오랜 바람과 별의 네모남의 여닫음이
마음의 용기 있는 시간을
정교하게 선반처럼 쌓아두고 곱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개어
때로는 외롭지 않도록
그리움의 시간에는 잉크를 찍어
당신에게 가을의 편지에
반달의 흐트러짐이 없는
그 신비로움은 글씨로 이내 떨리는 마음을 써서 보내옵니다.
그렇게 꿈이 가까이에서
언제나 처음과 끝이 강물처럼 동일한
소낙비의 감동이면
그리움의 소리는 강물이라고 알려주는 어머니
그렇게 어머니는
눈물로 만들어진 초록색이 빗소리가 가졌음을 알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에 있는
순수로의 기다림
봄날의 반달과 초생달은 담장을 넘어
감잎과 붉은색이 있는 장독대에
가을에 숨겨놓은
빛남과 처음 그림자에서
사색의 처음 페이지를 돌아
그리움에 고함이라는
가을에 처음 물들인 저녁 무렵의 초록색 아침을 찾아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꿈의 시작은 이내 강물처럼
아까시나무 물결과 고요함
강건너 시냇물의 여름날에 필름 속에도
또 하나의 장면은
별과 바람이 물안개처럼 일어나는 모습으로
초록색들의 수군거리는
서로의 다른 별들의 언어
종달새는 솜털로 들어보면
꿈속에도 비가 내려 꽃들의 가슴은 다시 따듯함을 가지게 됩니다.
풀잎처럼 강인함이
초록색의 뿌리를 내리고 언덕이 있는
한가로움과 정오의 빛나는 햇살
꿈의 시작과
그리고 끝이 있다면
오랜 바람과 별의 네모남의 여닫음이
마음의 용기 있는 시간을
정교하게 선반처럼 쌓아두고 곱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개어
때로는 외롭지 않도록
그리움의 시간에는 잉크를 찍어
당신에게 가을의 편지에
반달의 흐트러짐이 없는
그 신비로움은 글씨로 이내 떨리는 마음을 써서 보내옵니다.
그렇게 꿈이 가까이에서
언제나 처음과 끝이 강물처럼 동일한
소낙비의 감동이면
그리움의 소리는 강물이라고 알려주는 어머니
그렇게 어머니는
눈물로 만들어진 초록색이 빗소리가 가졌음을 알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에 있는
순수로의 기다림
봄날의 반달과 초생달은 담장을 넘어
감잎과 붉은색이 있는 장독대에
가을에 숨겨놓은
빛남과 처음 그림자에서
사색의 처음 페이지를 돌아
그리움에 고함이라는
가을에 처음 물들인 저녁 무렵의 초록색 아침을 찾아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꿈의 시작은 이내 강물처럼
아까시나무 물결과 고요함
강건너 시냇물의 여름날에 필름 속에도
또 하나의 장면은
별과 바람이 물안개처럼 일어나는 모습으로
초록색들의 수군거리는
서로의 다른 별들의 언어
종달새는 솜털로 들어보면
꿈속에도 비가 내려 꽃들의 가슴은 다시 따듯함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