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낙엽지는 낭만속으로 걸어간 나뭇잎과 초록색의 연민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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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00:5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2
출판사 :
그래서 낙엽지는 낭만속으로
걸어간 나뭇잎과 초록색의 연민
단 한 장의 사진관 에서 그려내는
나무들의 바람이 부는 곳으로
꿈을 열기고 하고
때로는 바람처럼 닫기도 할수 있는
그리움의 열쇠들
작은 대장간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는 소리들을 모아오는
별들의 어린마음이
이렇게 반딧불의 꼬리에서 빛나도록
때론 이슬비가 내리는
아름다움과 열정까지도
그렇게 달팽이 음악에 넣어
느리게 때론 바르게
노래의 언어로 깍고 다듬어야 하는
고움과 눈물과 애태움의 시간을
언제나 변하지 않도록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연못에 혼자 수선화처럼 잠긴
보라색처럼
밤새 기침소리와 애태움이
낙엽들의 손끝을 떨어지게한
외로움의 모퉁이
이내 실을 꺼내어
허수아비처럼 생각을 담을수 있는
주머니를 커다랗게
허리에 두 개나 달아주고 나면
마음이 시리지 않도록 간결하게 단추를 달아줍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혼자만이 생각한
꽃들이 시간과 향기의 덜어냄도
그렇게
이슬비 마당에 뿌려진 별빛에게 말하지 못한
보라색 아침의 기억속에
그리움을 다려야할
순수의 높이와 깊이
그리고 마음에 넓이에도 강물이 보낸
나뭇잎 눈물이 가까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걸어간 나뭇잎과 초록색의 연민
단 한 장의 사진관 에서 그려내는
나무들의 바람이 부는 곳으로
꿈을 열기고 하고
때로는 바람처럼 닫기도 할수 있는
그리움의 열쇠들
작은 대장간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는 소리들을 모아오는
별들의 어린마음이
이렇게 반딧불의 꼬리에서 빛나도록
때론 이슬비가 내리는
아름다움과 열정까지도
그렇게 달팽이 음악에 넣어
느리게 때론 바르게
노래의 언어로 깍고 다듬어야 하는
고움과 눈물과 애태움의 시간을
언제나 변하지 않도록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연못에 혼자 수선화처럼 잠긴
보라색처럼
밤새 기침소리와 애태움이
낙엽들의 손끝을 떨어지게한
외로움의 모퉁이
이내 실을 꺼내어
허수아비처럼 생각을 담을수 있는
주머니를 커다랗게
허리에 두 개나 달아주고 나면
마음이 시리지 않도록 간결하게 단추를 달아줍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혼자만이 생각한
꽃들이 시간과 향기의 덜어냄도
그렇게
이슬비 마당에 뿌려진 별빛에게 말하지 못한
보라색 아침의 기억속에
그리움을 다려야할
순수의 높이와 깊이
그리고 마음에 넓이에도 강물이 보낸
나뭇잎 눈물이 가까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