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문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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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16:06
저자 : 문재학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4년
출판사 :
고석정(孤石亭)
소산/문 재학
양안(兩岸) 절벽을 끼고 흐르는
수려(秀麗)한 한탄강 중류(中流)
강줄기가 휘돌아 가는 강 중앙에
조물주가 빚어놓은 그림 같은 풍광
고석정(孤石亭)이 탄성의 빛을 뿌린다.
사나운 비바람을 다독이며
고독을 반추(反芻)한 세월이 그 얼마일까.
기나긴 세월을 두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을 유혹하였을까.
임꺽정의 은거(隱居) 설화가 녹아있는
돌출된 암반 위에 둥지를 튼
앙증맞은 나무들 위로
풍광을 희롱하는 강바람이 분다.
볼수록 빠져드는 자연의 숨결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오묘(奧妙)한 자태는
연년세세 두고두고
수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독차지하리라.
소산/문 재학
양안(兩岸) 절벽을 끼고 흐르는
수려(秀麗)한 한탄강 중류(中流)
강줄기가 휘돌아 가는 강 중앙에
조물주가 빚어놓은 그림 같은 풍광
고석정(孤石亭)이 탄성의 빛을 뿌린다.
사나운 비바람을 다독이며
고독을 반추(反芻)한 세월이 그 얼마일까.
기나긴 세월을 두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을 유혹하였을까.
임꺽정의 은거(隱居) 설화가 녹아있는
돌출된 암반 위에 둥지를 튼
앙증맞은 나무들 위로
풍광을 희롱하는 강바람이 분다.
볼수록 빠져드는 자연의 숨결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오묘(奧妙)한 자태는
연년세세 두고두고
수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독차지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