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빗소리에 어느 날 꽃이 되어 그리움의
빛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면
별빛이 보이는 찬란함이 보이고
소낙비의 작은 순간 안에도
그리 외롭지 않도록 고운 빗소리는 들려와
그리움의 시간 속에
고운 새들의 숲이 되어
하얀 느낌의 마음이 기다리는
아름다움이 기다림을 가진
서러움을 움켜쥔
때론 성급함 마음이 버려야 하는
달빛을 닮은 모퉁이
별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가진
소낙비는 망치를 가져와
돌담을 만들고
이슬비 골목길마다 이끼를 얹어두고
강물의 여울처럼
빛남의 돌아서 가야 하는
마음의 시간을 멀리서도 느리게 보이는
향기의 항아리에
숲들의 초록색 하늘을
연초록 물감으로 정교하게
조립하고 그려지는 순간이
고운 빗소리로 다시 그려지게 됩니다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에
꽃의 눈물과 시간이
어느 날은 동행하지 않아도
혼자만이 가져야 하는 파란 애태움
꽃의 심장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움의 낮아짐으로
이렇게 천년의 마음을 흔들어
이슬비 책들의
눈물과 마음을 만들고
바람이 떨어지는 곳으로
생각의 연못에 풍덩거리는
강물의 노래는 가랑비 물을 주고
기도의 기다림을 이렇게 기다립니다.
그렇게 아름다움의 중심에 서는 일들을 돌아서 가는길을 알려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