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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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11:12
저자 : 박인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4,11,29
출판사 :
그리움
흐르는 냇가에 서면
그리움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하늘과 별이 만나는 언덕에 서 있으면
그리움이 별처럼 쏟아진다.
오래전에 떠난 너를 다시 만난다면
그리움보다 더 뜨거운 눈물을 쏟을거다.
그리움은 내 가슴에 고이고
눈가에도 고이고
별이 지나간 자리에도 고인다.
그대와 거닐던 해변에서면
그리움은 모래 언덕처럼 쌓여있고
함께 차를 마시던 카페에 앉으면
유리창에 성애처럼 그리움이 서려있다.
그리움은 구름에 숨은 태양처럼
비온 뒤 맑은 하늘처럼
때로는 가시가 돋친 장미처럼
가끔 영혼을 폭풍처럼 흔든다.
오늘 하염없이 쏟아지는 흰 눈을 바라볼 때
너에 대한 그리움이 화산처럼 폭발한다.
2024,11,29
흐르는 냇가에 서면
그리움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하늘과 별이 만나는 언덕에 서 있으면
그리움이 별처럼 쏟아진다.
오래전에 떠난 너를 다시 만난다면
그리움보다 더 뜨거운 눈물을 쏟을거다.
그리움은 내 가슴에 고이고
눈가에도 고이고
별이 지나간 자리에도 고인다.
그대와 거닐던 해변에서면
그리움은 모래 언덕처럼 쌓여있고
함께 차를 마시던 카페에 앉으면
유리창에 성애처럼 그리움이 서려있다.
그리움은 구름에 숨은 태양처럼
비온 뒤 맑은 하늘처럼
때로는 가시가 돋친 장미처럼
가끔 영혼을 폭풍처럼 흔든다.
오늘 하염없이 쏟아지는 흰 눈을 바라볼 때
너에 대한 그리움이 화산처럼 폭발한다.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