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 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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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 김소월

poemlove 2 13871
저자 : 김소월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부모

 김소월


낙엽(落葉)이 우수수 떠러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來日)날에
내가 부모(父母) 되어서 알아보랴?
2 Comments
김민호 2005.05.29 11:10  
부모를 생각하는마음이 간절하고 고용한 마음이 흘러내는것 같네용
채부선 2005.10.03 14:00  
이를테면 어른에게 나자신이 과거,현재,미래 등 당신의 살아오신 경험을 추운 겨울 화톳불 앞에 정답게 앉아서
자연스런 질문과 대답을 통해 자신이 성장한 배경,추억등을 이야기하며 너도 훗날에 이런 과정을 똑같이
반복할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암시를 하는  다소 함축적인 내용....많은 사람들은 때가 되어야 느낌이 오고 그때서야
그시절의 겨울의 어머니와의 대화를 이해하고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체험.
제목 저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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