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소리 들리니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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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0 15:42
저자 : 황용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저 소리 들리니
황용미
할머니도 울고
할아버지도 운다.
눈물도 부족해
피 눈물이 되었다.
부르짖는 통곡도 부족해
마음 마저 찢는다.
100년 역사상 최고기록을 전해줄 만큼
이 땅이 미웠니
그래도 그래도 말야
맘 약하고 의지할것 없는 서민들 이나
노인들이라도 비켜가지 그랬니
저리도 아퍼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검은 구름 쏟아낸 파아란 하늘
넌...
어떠니......
황용미
할머니도 울고
할아버지도 운다.
눈물도 부족해
피 눈물이 되었다.
부르짖는 통곡도 부족해
마음 마저 찢는다.
100년 역사상 최고기록을 전해줄 만큼
이 땅이 미웠니
그래도 그래도 말야
맘 약하고 의지할것 없는 서민들 이나
노인들이라도 비켜가지 그랬니
저리도 아퍼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검은 구름 쏟아낸 파아란 하늘
넌...
어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