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은
가을
0
1029
2004.10.27 01:11
저자 : 조영서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과실은
조 영 서
저 속엔 스스로 트이는 하늘이 있습니다. 해는 한 변두리와
알맞은 빛깔을 내던졌고, 나는 의미가 익어 가는 눈짓을 보
내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당신에게로 향하는 사랑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가을은 다시 차고 넘치는 바다가 되었습니다.
조 영 서
저 속엔 스스로 트이는 하늘이 있습니다. 해는 한 변두리와
알맞은 빛깔을 내던졌고, 나는 의미가 익어 가는 눈짓을 보
내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당신에게로 향하는 사랑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가을은 다시 차고 넘치는 바다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