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없는 오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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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8 13:41
저자 : 이훈강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부질없는 오해
이 훈 강
별의 눈빛이 꺼질지도 모른다는
이상한 생각을 했다.
아니, 밤새도록 나의 창가에 매달려
고마운 빛만 비추어 주다가,
너무 힘들어 그럴 수도 있다고
무서운 상상을 했던 것이다.
단 한순간이라도
별의 눈동자를 바라보지 않으면
잠들 수 없던 나에게
별빛이 내려와 속삭이며 말해주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꿈꾸게 하는
한 줄기 희망은 사랑인거야”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였다면,
그 부질없는 오해마저 행복인거야”
이 훈 강
별의 눈빛이 꺼질지도 모른다는
이상한 생각을 했다.
아니, 밤새도록 나의 창가에 매달려
고마운 빛만 비추어 주다가,
너무 힘들어 그럴 수도 있다고
무서운 상상을 했던 것이다.
단 한순간이라도
별의 눈동자를 바라보지 않으면
잠들 수 없던 나에게
별빛이 내려와 속삭이며 말해주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꿈꾸게 하는
한 줄기 희망은 사랑인거야”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였다면,
그 부질없는 오해마저 행복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