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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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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주현중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5년     출판사 : 도서출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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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 죽송 주현중


늘 혼자 있다.

날이 가고 달이 가도
동무도 없는
나만의 공간
결코,
둘이 공유할 수 없는 곳이다.

그곳은,
그곳은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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