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요로운 가을 빛 속에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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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8 13:32
저자 : 양수경
시집명 : 죽음보다 깊은 사랑
출판(발표)연도 : 2005년 4월
출판사 : 도서출판 정인문학
이 풍요로운 가을빛 속에
양수경
산다는게 너무 허망해
차라리,
길떠나는 흔적없는 바람이고파
뒤틀린 삶의 무게 버거워
어둠찾아 목놓아 우노라면
다시 감싸 안아줄수 있을까? 햇살은
다시 반기며 웃어 줄수 있을까? 하늘은
산다는게 너무 초라해
차라리,
풀잎되어 빛의 향연 동참하고파
이 풍요로운 가을빛 속에
이도 저도 아닌 삶 이라면
멍든 바다, 대신 아파 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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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산다는게 너무 허망해
차라리,
길떠나는 흔적없는 바람이고파
뒤틀린 삶의 무게 버거워
어둠찾아 목놓아 우노라면
다시 감싸 안아줄수 있을까? 햇살은
다시 반기며 웃어 줄수 있을까? 하늘은
산다는게 너무 초라해
차라리,
풀잎되어 빛의 향연 동참하고파
이 풍요로운 가을빛 속에
이도 저도 아닌 삶 이라면
멍든 바다, 대신 아파 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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