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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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사랑

가을 0 3651
저자 : 용혜원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변치 않는 사랑

                용 혜 원       


사랑이 내 마음을       
관통해 들어오던 날       
나를 찡하게 만들던       
너와 눈 마주치고 싶다. 
     
늘 내마음 더듬어와       
그립게 만들던       
너와 사랑하고 싶다.       

너는 내 가슴에 감겨와       
그 향기에 취해도 좋은데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다 그려놓을 수가 없다.       

너를 생각하며       
꼬박 지새운 밤이       
참으로 많았다.       

너의 따스한 손을       
꼭 잡고 놓치고 싶지 않다.       
내 마음을 다해       
변치 않을 사랑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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