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2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편지2

김수미 0 2676
저자 : 류시화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편지2

북인도 스리나가르를 여행중에 나는 발까락이 ㅇ하는 한 여성에게 내가 갖고 있던 비상약을 주었다. 그리고 병원에 가라고 약간의 치료비를 준 적이 있었다. 1년쯤 뒤에 그녀에게서 편지가 왔다.
"나의 충신한 브라더에게. 당신은 나한테 잘해주었다. 그걸 나도 알고 시바 신도 알고 옆집에 사는 고팔라도 안다. 캘커타로 이사간 사촌도 내가 말해서 잘 안다. 당신이 준 약 때문에 나는 이제 다리가 다 나았다. 내 편지가 틀린 글자가 많지만 내가 뭘 말하는지 당신은 알 것이다. 당신의 예민한 시스터 사돌리카로부터. 스리나가르에서."

[이 게시물은 가을님에 의해 2006-08-03 08:24:52 시등록(없는 시 올리기)(으)로 부터 이동됨]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